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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투자자가 주목할 미국 ETF 3종

by 겨리튜터 2025. 9. 21.



글로벌 경제가 불확실할수록 투자자들은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자산을 찾습니다. 그중에서도 미국 ETF는 국내 투자자들에게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최근 주목받는 미국 ETF 3종을 소개하고, 투자 포인트를 짚어보겠습니다.


1. S&P500 대표 지수 추종 ETF: SPY, IVV, VOO


미국 증시의 핵심을 담고 있는 S&P500 지수는 전 세계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참고하는 벤치마크입니다.

• SPY (SPDR S&P 500 ETF): 세계 최초의 ETF로, 거래량이 압도적으로 많아 유동성이 뛰어납니다.
• IVV (iShares Core S&P 500 ETF): 낮은 운용 보수(0.03%) 덕분에 장기 투자자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 VOO (Vanguard S&P 500 ETF): 역시 운용 보수가 낮고, 배당금 재투자에도 적합합니다.

이들 ETF는 미국 대형주 500개 기업에 분산 투자하는 효과가 있어 **‘미국 경제 전체에 투자하는 것과 같다’**고 불립니다. 특히 장기적으로 미국 경제가 성장한다는 전제를 믿는다면 가장 안정적이고 기본적인 투자 선택지라 할 수 있습니다.


2. 기술주 성장세에 올라타는 QQQ


최근 10년간 미국 증시를 이끌어온 건 바로 빅테크(Big Tech) 기업들입니다.
• **QQQ (Invesco QQQ Trust)**는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며, 애플·마이크로소프트·엔비디아·아마존·테슬라 등 기술 중심의 성장주에 집중적으로 투자합니다.
• 기술 혁신이 가속화되면서 AI, 반도체, 클라우드 등 미래 성장산업에 투자하려는 개인 투자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 다만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장기 투자 시 분할 매수 전략이나 다른 ETF와의 분산 투자가 필요합니다.

QQQ는 단순히 주식 투자가 아니라 미래 산업에 베팅하는 성격이 강하다는 점에서 젊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3. 안정성과 배당을 노리는 고배당 ETF: SCHD


최근 금리 인상기와 물가 불안 속에서 현금흐름을 중시하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때 주목받는 ETF가 바로 **SCHD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입니다.
• 미국의 우량 배당주 100개에 투자하며, 연 배당수익률이 3~4% 수준으로 꾸준한 현금흐름을 제공합니다.
• 배당뿐 아니라 배당 성장성을 기준으로 종목을 선별하기 때문에 배당이 끊길 가능성이 낮습니다.
• 코카콜라, 애플, 시스코, 홈디포 등 생활과 밀접한 안정적인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어 장기 보유에 적합합니다.

특히 은퇴 준비나 안정적 자산 운용을 원하는 개인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꼽힙니다.

ETF 선택은 투자 성향에 맞춰야


ETF는 개별 종목보다 리스크가 분산되지만, 어떤 ETF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수익률과 안정성은 크게 달라집니다.

• 장기 안정성을 원한다면 S&P500 ETF
• 성장성을 노린다면 QQQ
• 안정적 현금흐름과 배당을 중시한다면 SCHD

결국 투자자는 자신의 투자 기간, 위험 선호도, 자금 규모를 고려해 ETF를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국 ETF는 국내 증권사를 통해 쉽게 매수할 수 있고, 환율 변동까지 고려하면 더 다양한 투자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단기 시황에 휘둘리기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꾸준히 투자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